"공부머리를 끌어오리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독서"이다 "
글을 읽고 이해하는 행위자체의 독서가아닌
요즘은 학원, 온라인강의, 과외등 "듣는 공부"를 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다.
사실 이 책을 회사 도서관에서 처음 접해 점심시간에 읽기 시작했는데, 나는 서른 중반의 "나"를 위한 책 같아 흥미롭게 읽기 시작했다.학생시절부터 지금 까지 종종 있는 현상인데, 흥미가 크지 않은 책을 읽을 땐, 분명 글자를, 문장,문단을 집중해서 읽었음에도 방금 전 읽은 내용이 생각이 나지 않고, 파악할 수 없었는 경험이 꽤나 많았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스스로에게 신뢰할 수 없었고, 진땀이 나기 시작하여, 어디서부터 문제인지 오로지 "나"를 위한 진단책으로 내가 선택했던 기억이 있다.
나의 공부 습관은 무조건 암기를 해야하는 영어단어나 명사이름을 외울땐 깜지 방식을 잘 사용하곤 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반복하지 않으면 특정 기간이 되면 기억에서 지워졌기에, 나는 주로 온라인강의나, 유투브를 보면서 모르는 것을 이해하는 습관을 갖고 있었다.
두근두근 , 그럼 나는 이 책을통해 좀 더 하고 싶은 공부에 집중해서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을까?
나도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라며 블로그에 글쓰는 날이 올지도 모를 미래를 기대하며 호기심으로 집중해 읽을 수 있었다. ( 단도직입 적인 제목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인생을 살면서 나는 마음이 지칠때나, 고민이 많아질 때 그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싶을때는 반드시 내가 좋아하는 수필과, 인문학, 자기계발서 등을 읽으며, 위로 받곤 했다.
인생을 얼마 살진 않았지만, 10여년간 회사를 다니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겪으면서, 경험치가 쌓이면서 기존의 생각이 더 확장되고 유연해 짐을 느낀다. 그래서 간접적으로나마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을 힘들때면 그렇게, 다시 또 잠시 잊고 있었던 책들을 찾았던 것 같다.
그런데 내가 꽤나 독서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 함에도 늘지 않는 사고력과 집중력은 , 어디에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그 원인을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저자는 지적했다.
"매일 책을 읽는데 언어능력이 낮다는 건 아령 운동을 매일 100개씩 했는데
근육이 안 생기는 것만큼이나 이상한 일입니다. "
그런데도 언어능력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실제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효과도 볼 수 없는 것이다.
1.책을 한시간 안에 뚝딱 읽는다. 이런 경우 책을 구경한다라고 할 수 있다.
눈으로 읽으면서 대충 내용만 파악하는 경우이다.
2.레벨독서 : 자기 수준 보다 높은 단계의 책을 읽는다 (자기보다 높은 학년의 책을 읽는다)
무의미한 책 구경하기를 무한 반복. 이것은 일종의 수집 취미이다
이런 책을 읽을 수 있어 ? 벌써 이런책을 읽다니 놀랍다 !
이런 칭찬이 아이를 "가짜독서광"으로 만들수 있다고 한다.
대원칙 : 생각을 많이 할 수록 좋은 독서이다.
속독이 나쁜 독서법인 이유는 생각할 틈이 없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은 정독이다. 여기서 말하는 정독이란 "소리 내어 읽는 속도"로 책을 읽는것 .
두번째는 나에게 "재미"있는 책을 읽는 것이다.
책을 읽을때 발생하는 생각과 감정의 덩어리가 크고 두터울수록
독서의 효과도 함께 커진다. 재미있다는 것 자체가 능동적인 독서를 하고 있다는 신호 이다.
예전부터 천재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에 단골소재로 나오는 속독에 대한 부분을 읽고 충격이였다.
속독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나, 천재성을 나타낼 수 있는 그들의만 특장점 같아 보였고,
연령 상관없이, 속독을 하는 사람을 보면 나의 부러움의 대상이였다.
하지만 이런 잘못된 습관을 통해, 내가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의 경험을 쌓지 못한 결정적 이유였음을
이제야 알았다. 무조건 빠르게, 아니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단숨에 훈련해야 잘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 했었나 보다. 천천히 정확하게 이해하고 나아가야 사고력과 이해도가 성장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 상기시켰다.
언어능력을 단시간에 높이려면 ?
[필사 독서법]
책을 베껴 적는것이 필사인데, 이 방법이 강력한 독서법이라고 한다.
매번 각 소설읟 도입부 첫단락을(5개 문단 이상 꾹꾹 눌러 쓰기) 베껴 적으며 읽는다
집중력이 길지 않은 나는 잠이오거나, 집중이 되지 않을때, 책의 내용을 꾹꾹 눌러 적어간 적이 있었다. 다시 내용에 집중하는데 꽤나 효과적이 였다.
역시 무엇인가를 익히고 "내것화" 하기 위해서는, 몸소, 읽고, 쓰고, 느끼고 생각해야 오로지 내것으로 될 수 있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평소 요리를 좋아해 요리 관련 프로그램 보는것을 좋아하는데, 자주 보고 익숙하다고 해서 쉽게 다가오는 듯 하지만, 실제로 내가 주방에서 익숙하게 보아왔던 요리를 시연할 때는 전혀 다른 느낌이란 건 다들 잘 알것이다. 역시 직접 해봐야 안다.
숙련된 독서가는 과목을 그대로 잘 이해 함으로서, 공부를 잘 할 수 밖에 없다.
교육강국 세계1위 핀란드는 학교는 독서교육을 위해 존재한다고 할 정도이다.
영유아기 최고의 교육 : 아이와 함께 즐겁게 놀기 , 하루 한번 그림책 읽어주기
"조기교육의 위험은 마치 조립을 끝내지 않은 자동차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다
"영유아의 두뇌는 신경회로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매우 엉성한 상태이다.
엉성한 전기회로에 과도한 전류를 흐르게 하면, 과부화가 걸리듯, 과잉학습장애 증후군, 우울증, 애착장애를 불러 올 수 있다.
뇌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능력을 기본적으로 갖고 태어나며 6세까지는 감정, 정서 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7세 이후에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준비를 끝낸다.
-지나치게 이른 조기 문자 교육
-습관적인 TV시청 , 잦은 스마트폰 사용
우리아이는 공부와 학습이 아닌 "놀이"로 사교육을 받고 있어 괜찮다고 많은 부모들이 위안을 삼지만,
이것 또한 아이에게 무기력증으로 다가 올 것이다. 라는 문구가 상당히 충격적이였다.
실제로 주변 많은분들이 다양한 학습마케팅에서 정말 큰 효과가 있을것 같다며 많이들 수업받고 있는
"놀이 학습"을 이렇게 위험한 사례로 보게 되니 너무 놀라웠다.
역시 요즘은 우리때와 참 다르구나.
"라떼는 말이야~ ..."
라면서 요즘애들은 참 편한세상이다. 이렇게 놀이로 공부를 접근하다니 모르는게 없을것 같아 부럽다고 생각했던 학습 방식들이였다.
이것이 바로 선진국들이 조기 문자 교육을 금지하는 이유 였다.
저자가 강조하는 영유아 시기는 " 하루 한권 , 아이가 읽고 싶은 그림책 읽어주기"면 충분하다고 한다 .
인생의 유익한 리얼 꿀팁들의 특징은 늘 공통된 몇가지가 있는 것 같다.
첫째 돈이들지 않는다.
대형서점과 지역도서관등을 통해 책을 무료로 무한대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독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세상이다. 돈이 들지 않는 취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독서가 아닐까?
둘째, 믿기지 안을 정도의 사소함.
평상시에 인지 하지 못할정도로 단순하고 사소한 방법이 생각보다 큰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아주작은 성공의 경험들이 큰 꿈을 이루는 가장큰 기반이 되는 거와 같은 맥락 같다.
이 "독서머리 공부법"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기본의 중요성을 느꼈다.
속독의 잘못된 습관을 멀리하고, 꾹꾹 눌러 써가며 필사를 하고, 천천히 생각하며 읽는 독서법이야 말로
내가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지름길이 였다.
나또한 미래의 부모가 될텐데, 정말 올바른 부모의 역할과 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었다.
나의 잘못된 욕심으로 아이에게 알수없는 무기력을 선사하지 말아야지.
공부의 대한 내고민 또한 조금씩 실마리가 풀리고 있다.
"어떤 것을 잘 하고 싶으면, 시간을 많이 투자 하는 방법 밖에 없다"라는 말과 함께 올바른 독서법으로 사고력을 높이다 보면, 이해력과 응용력, 창의력이 올라가 그 과목을 잘 할 수 밖에 없으므로 매일 책읽기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리고 세바시의 15분 강연에도 최승필 저자의 강연이 있어 추천드리고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aAwEAvKNd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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